성남 낙생, 의정부 우정 10월 사전청약.. 지구계획 승인

국토교통부는 성남 낙생과 의정부 우정 신규택지에 대한 공공주택지구 지구계획을 29일 승인하고 다음 달부터 사전청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는 신속한 공급을 위해 토지보상과 병행해 지구계획 승인을 진행 중이다.

연내 사전청약이 예정된 2만 8000호 중 이들 2개 사업지구에서 1900호가 공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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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낙생 토지이용계획

성남낙생 지구는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분당 및 판교신도시와 인접해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사업지로 조성된다. 낙생저수지와 연계한 수변공원 등 지구 외 녹지여건을 적극 활용하고 지구 중심부에 도시 중심기능을 집중해 커뮤니티 기능도 활성화 할 예정이다. 성남낙생 지구는 총 4181호가 계획돼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9000호를 10월에 있는 2차 사전청약 공급한다. 해당 주택은 2023년말 본청약을 거쳐 2026년 입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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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우정 지구는 지하철 1호선인 녹양역에서 1km 이내 역세권에 위치한 입지다. 서부로·평화로를 통해 양주시와도 연결되는 등 경기북부권 내 생활권 간 접근성이 뛰어난 도시로 조성될 전망이다. 녹양역세권 도시개발구역 등 인근사업 지구와 연계한 통합적 계획 수립을 통해, 인근 사업지구와 하나의 생활권이 되도록 계획을 수립했다.

의정부우정 총 4017호가 계획되어 있으며, 이 중 공공분양 약 1000호를 10월 사전청약으로 공급한다. 2022년말 본청약을 거쳐 2025년에 입주할 전망이다.

2차 사전청약은 10월 15일 모집 공고를 시작, 10월말부터 접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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