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개발업체 자이솜(대표 조창희)은 산업현장에서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위한 SW 엑스스카다(X-SCADA) 등 5종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엑스스카다는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수많은 기능을 손쉽고 편리하게 표현한 개발 툴이다. 익숙한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누구나 쉽게 프로젝트를 구성할 수 있다.
별도의 미들웨어 없이 사용자 정의 프로토콜이나 데이터베이스(DB)를 통한 상위 시스템과 안정적인 데이터 송·수신이 가능하다.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모니터링을 위해 복잡한 구성을 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엑스다스(X-DAS)는 빅데이터 수집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현장에 설치돼 있는 수많은 기기장치로부터 실시간으로 빅데이터를 쉽게 모니터링 및 관리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해 사용자가 원하는 다양한 형태로 가공 및 운영할 수 있다.
빅와처(BIGWATCHER)는 빅데이터 기반 장비고장 사전예측 및 예방 정비 SW다. 최종 생산품 품질향상 및 진행성 불량, 양품 데이터 결과를 예측한다.
또 적절한 부품 교체시기 및 부품 수명 주기의 사전인지를 통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다. 실시간이나 히스토리컬 데이터 활용 및 분석차트 및 리스트를 통한 직관적인 데이터 모니터링 구현이 가능하다.
자이솜 닷넷 라이브러리는 닷넷 컴포넌트 기반 확장된 플랫폼이다. 현장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생산성 향상, 체계적인 계획생산 수립, 공정관리, 불량관리 및 품질향상 관리 등에 최적화된 솔루션이다.
비쥬얼 스튜디어 프로그래밍을 통해 엑스스카다 또는 엑스다스 컴포넌트 클래스와 연동할 수 있다. 별도 미들웨어 없이 엑스스카다에서 작화한 UI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
엑스 미들웨어 씨엔씨(X-MIDDLEWARE CNC)는 컴퓨터 수치제어(CNC) 컨트롤러에 특화된 미들웨어다.
CNC 가공기의 다양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해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손쉽게 엑스스카다나 엑스다스에서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다양한 DB에 기록할 수 있다.
자이솜은 홈페이지에서 스마트팩토리 구축을 위한 엑스스카다 교육을 매월 무료로 진행하고 있다. 10월 16~20일 전남 순천에서 열리는 넥스포(NEXPO)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조창희 대표는 “스마트팩토리와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며 “앞으로 표준화 플랫폼 개발 및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