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생활 속 탄소줄이기 캠페인'의 100번째 주자로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참여했다고 23일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에서 5번째로 수소충전소가 들어서는 서울시청 서소문별관 예정지 인근 덕수궁 돌담길을 배경으로 수자원공사가 준비한 생활 속 실천 가능한 탄소 줄이기 활동 10가지 가운데 '텀블러와 함께하는 일상'을 선택해 캠페인에 참여했다.
한 장관은 국민에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노력을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탄소를 줄이는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사회적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시작됐으며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인물과 단체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과 송철호 울산광역시장, 허재영 국가물관리위원장, 가수 DAY6 원필, 전 대통령 연설비서관 강원국 작가 등 영향력 있는 인사들이 동참해 힘을 보태고 있다.
캠페인은 오는 12월까지 참여와 기부형식으로 펼쳐진다. 수자원공사는 캠페인 참여 1인당 1만 원씩 사내에 적립해 모인 금액을 연말에 기후위기 극복 활동단체에 기부할 예정이다.
수자원공사가 마련한 수자원공사 캐릭터 포토존에서 '생활 속 쉽게 실천할 수 있는 탄소 줄이기 활동' 10가지 팻말 중 하나를 선택해 사진을 촬영하는 형식이다.
박재현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국민들께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탄소중립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경민기자 kmlee@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