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를 통해 조만간 디즈니플러스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한상혁 방통위원장과 이동통신3사 대표 간담회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디즈니플러스와 아직 협상 중”이라며 “조만간 (계약)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 대표는 “이용 고객에게 줄 수 있는 혜택에 대해서는 계약이 완료된 후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즈니플러스는 오는 11월 한국 시장에 첫선을 보일 예정이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의 월 구독료를 9900원으로 결정했다. 연 단위로 결제시 9만 9000원에 이용할 수 있다.
월드디즈니 컴퍼니 코리아는 디즈니플러스 채널 공급을 놓고 현재 LG유플러스, KT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황현식 대표는 5세대(5G)이동통신 네트워크 투자와 관련해 “농어촌 공동 로밍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예린기자 yesl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