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성본부, '산업 디지털 변화추진자' 수도권 과정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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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생산성본부(KPC)와 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디지털 기술 속도! 기업 성패를 좌우한다'를 주제로 'DX 인사이트 특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디지털전환(DX)을 희망하는 기업 C레벨급 리더 60여명을 대상으로 지난 3개월여간 진행된 산업 디지털 변화추진자(CA) 수도권 정규 과정의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CA 과정은 기업별 DX 전력과 경영 프로세스를 혁신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했다. 산업부는 KPC를 주관기관으로 선정, 사례와 실습 교육 중심의 전국 권역 대상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DX 인식 전환, 인사이트 함양, 네트워킹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 수도권과 호남권(광주), 영남권(창원) 등 3개 권역에서 각각 CA 과정을 선보였다.

수도권 과정은 지난 6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 1회 총 10차 과정으로 진행됐다. DX 경영전략 및 리더십과 함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5G,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 지식 및 실제 적용 사례들을 학습했다.

KPC는 유튜브를 활용한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최근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 경영활용 트렌드를 감안,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을 활용한 워크숍도 개최했다.

대면 프로그램으로 현재 9주차까지 진행된 광주 과정은 이달 말 마무리된다. 경남 창원에서 9오는 29일 올해 마지막 CA프로그램을 개강한다. 3개 권역 프로그램을 모두 완료한 12월에는 통합 수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최성현 KPC 디지털컨설팅센터 팀장은 “기업 C레벨 대상 산업 CA 프로그램이 기업의 산업 DX 촉진을 지원하는 마중물이 되도록 지원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국내 산업에 DX가 빠르게 확산되도록 프로그램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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