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내달 1일까지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 모집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장대교)은 다음달 1일까지 미래 수출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육성하기 위한 '수출 두드림(Do-Dream)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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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경.

수출두드림 기업은 수출을 '시작 또는 추진'한다는 의미와 수출을 통해 '꿈을 이룬다'는 의미로 수출규모가 작지만 향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소상공인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신설된 이 사업은 기존의 수출유망중소기업·글로벌강소기업 등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제도와 같이 소상공인에 특화된 수출지원체계를 마련한 것이다.

수출유망중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하 기업 중 수출신장유망성, 수출활동수행능력, 기술성 등을 평가하여 20개 수출지원기관 사업에 우대한다.

글로벌강소기업은 수출실적 500만 달러 이상 기업 및 매출액 100억~1000억원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수출중소기업을 선발한다.

수출두드림 기업에 선정되면 중기부가 자금·보증, 마케팅, 컨설팅 및 온라인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소진공 혁신형소상공인자금과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을 연계하여 지원하고, 해외바이어 상담회·해외무역관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수출 마케팅(KOTRA) 및 수출바우처(중진공)에 우선 선정한다.

해외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컨설팅과 무역전문가와의 1:1 수출멘토링(KOTRA)도 제공한다. B2B 온라인수출플랫폼인 고비즈코리아에 소상공인 전용 온라인 전시관을 신설하고, 해외 온라인몰에 입점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소상공인의 온라인 수출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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