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모터스(GM) 한국 사업장이 추석을 맞아 임직원들의 플로깅 챌린지를 통해 마련한 기금으로 시각 장애 아동 가정 100가구에 선물 박스를 전달했다.
14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로베르토 렘펠 지엠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을 비롯한 GM 한국 사업장 임직원들은 걸으며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하고 시각 장애 아이들을 위한 선물 박스를 전달하는 이벤트를 열었다.
플로깅 챌린지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인천지역본부와 이달 6일부터 열흘 간 GM 한국 사업장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해당 기간 플로깅 챌린지에 참여한 임직원 100여명의 이름으로 선물 박스를 제작해 전달했다.
카젬 사장은 “의미 있는 행사에 적극 참여해 준 임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면서 “자발적 플로깅 참여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할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정치연기자 chiye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