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는 '2021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 후보자를 다음달 15일까지 공모한다고 14일 밝혔다.
후보자 자격요건은 △대한민국 국적을 보유한 여성 기업인으로 기업경영 10년 이상인 자 △탁월한 경영활동으로 국가발전 및 사회공헌에 기여한 자 △모든 여성기업인에게 귀감이 되고 국민들의 존경을 받을 자격을 갖춘 자 등이다.
헌액 후보자 추천은 중소벤처기업부 및 지방자치단체, 여성경제단체, 중소·여성기업 관련 학계 및 연구기관 등 여성기업지원 및 유관기관 등을 통해 가능하다. 개별기업 또는 기관의 자체 추천도 허용된다.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은 여성기업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여성기업의 사기진작 및 성취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시작되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는다. 지금까지 장영신 애경그룹 회장, 김현숙 경신그룹 회장, 김광아 남진건설 대표가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추천공고를 통해 접수된 후보자를 대상으로,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11월 최종 확정된다. 최종선정된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 헌액자는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1층에 제작된 '여성기업인 명예의 전당'에 헌액자의 초상화가 헌액된다.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