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대표 조정일)는 바비큐 족발 프랜차이즈 마왕족발과 공공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나아이가 운영하는 인천시 공공배달서비스 '배달e음'에 마왕족발 가맹점을 입점시키고 바이럴 마케팅, 오프라인 매장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함께 펼칠 계획이다.
배달e음은 지역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진출 지원을 위해 도입된 인천시 지역화폐 '인천e음' 기반의 공공배달서비스다. 별도 앱 설치나 회원가입 없이 지역화폐 앱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으며 지역화폐 결제를 통한 캐시백 10% 및 최대 5%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또 광고수수료 없이 중개수수료가 2%로 낮아 소상공인들의 플랫폼 수수료 부담을 최소화했다. 이와 더불어 배달서비스 최초로 맛, 양, 위생, 가격, 친절도 등의 평가항목에 따라 가맹점을 평가할 수 있는 꿀맛평가 시스템을 도입해 별점 테러와 악성 리뷰를 방지하고 객관적인 사용자 선택 지표를 제공하고 있다.
변동훈 코나아이 부사장은 “공공배달서비스가 성공적으로 자리잡으려면 가맹점 확대가 관건이라면서 “앞으로도 마왕족발 외 다양한 프랜차이즈 기업과 협업하고 지역 내 맛집을 입점시키는 등 배달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나아이는 작년 1월 인천 서구에 국내 최초로 지역화폐 플랫폼 기반의 공공배달서비스 '배달서구'를 출시한 데 이어 올해 6월 대전 대덕구 '대코배달', 양산시 '배달양산', 7월 인천시 '배달e음'을 출시하는 등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