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추석 단기 알바' 참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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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마켓에서 추석을 앞두고 명절 연휴 기간 단기 아르바이트 수요가 늘고 있다. 추석 연휴 기간 이웃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게시글과 단기 아르바이트 손길을 구하는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14일 지역기반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따르면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 공고글을 동네 단위별로 보기 쉽도록 모아 보여주는 '추석 알바' 채널을 오는 26일까지 운영한다. '추석 알바'는 당근마켓 '내 근처'에서 '동네 알바' 카테고리에 게시된다.

당근마켓에는 최근 벌초 알바, 집 정리 알바, 반려 동물 돌봐주기 등을 비롯해, 명절음식 전 부치기 등 일손을 찾는 동네주민 간 연결이 이뤄지고 있다. 최근 일주일간 전체 일자리 공고 게시글의 11.6%가 추석 단기 아르바이트 공고 글로, 일반 공고 대비 빠르게 지원이 마감되고 있다.

당근마켓 관계자는 “단순히 알바생을 구하고 일자리를 찾는 것을 넘어 동네 이웃 간 부족한 일손을 나누는 소통의 장”이라면서 “일종의 '디지털 품앗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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