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정보보안기업 지인소프트가 신제품 윈도 업그레이드 주기관리 자동화 솔루션 '컴보이(ComVoy) UP+'를 앞세워 정부 부처·지자체·공공기관 등 공공 PC 정보보안 시장 공략에 나섰다.
업무망과 내부망에 사용하는 공공 PC는 MS 윈도10 버전 1909 버전 보안 업데이트 서비스가 지난 5월 사실상 종료됨에 따라 해킹 위협 대응을 위해 수동 또는 자동으로 윈도10 버전 20H2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 수명 주기 종료로 더 이상 PC 보안 업데이트를 지원받을 수 없다.
지인소프트(대표 박영호)는 행정안전부가 '컴보이 UP+'를 구매해 현재 사용중인 PC 운영체계(OS)를 윈도10 신형 버전으로 모두 교체해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등 윈도업그레이드 주기관리 자동화 솔루션 확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특히, 회사는 행정안전부가 올해 중앙 부처 가운데 '컴보이 UP+'를 선제적으로 도입, 윈도 OS 수명 주기 종료에 따른 랜섬웨어 위협에 적극 대응함에 따라 공공기관의 관심을 끌 것으로 기대했다.
공공기관 입장에서 신제품 '컴보이 UP+'가 행안부에서 이미 신뢰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데다 OS 업그레이드 작업을 외부 IT 인력에 의존하지 않고 자동으로 진행, 작업 기간 단축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지인소프트는 윈도 업그레이드 주기관리 자동화 솔루션 활성화를 위해 지난 달 '컴보이 웹세미나'를 파트너사 50여명을 대상으로 개최하고 매달 진행키로 하는 등 신제품 '컴보이 UP+' 영업 역량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회사는 웹세미나에서 'PC의 OS영역 및 시스템영역 보안 강화'를 주제로 윈도 OS 수명주기에 따른 버전관리 필요성과 랜섬웨어 위협 대응을 위한 방안을 파트너사에 소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 소구점을 제시했다.
회사는 마케터·엔지니어를 위해 △컴보이 UP+ 소개 및 시연 △컴보이 PMS v3.0 신규·개선 기능 소개 시연 △컴보이 안티랜섬(런칭 예정) △하반기 마케팅 계획 등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했다.
파트너사 관계자는 “최근 고객사에서 점점 윈도 10 버전의 주기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함에 따라 OS 업그레이드와 업그레이드 후 업무 연속성 유지 어려움 등을 호소하는 상황에서 '컴보이 UP+'가 고객 보안·OS담당자의 고민을 해결할 것”으로 기대했다.
지인소프트 관계자는 “최근 런칭한 컴보이 UP+ 공급이 증가하고 컴보이 시스템을 도입한 고객에 좀 더 나은 제품과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웹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한다”고 말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