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행장 윤종원)은 지난 7일 사우디 중소기업은행(SME뱅크)과 해당 기관 설립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사우디 SME뱅크 설립에 필요한 경영전략, 리스크 관리, 여신체계, 중소기업 특화 금융상품·서비스 등 주요 업무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하고 공동개발에 협력한다.
무함마드 알 투와이즈리 사우디 SME뱅크 이사회의장은 “이번 협력은 사우디아라비아 중소기업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IBK와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중소기업금융 기반을 확대하고 혁신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종원 행장은 “60년간 쌓아온 기업은행만의 중기금융 경험과 노하우를 토대로 사우디 SME뱅크의 성공적인 설립을 지원하겠다”며 “향후 사우디아라비아와 글로벌 금융 파트너로서 더욱 긴밀한 협력체계를 이어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