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AI 기반 맞춤형 영어 교육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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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청교육감이 양해각서(MOU)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LG CNS가 인천시교육청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통한 맞춤형 영어 교육을 지원한다.

LG CNS는 서울 마곡 본사에서 인천시교육청과 'AI 기반 외국어 회화 교육 서비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으로 인천시 초·중·고 학생 30만여명은 학교·집 등 장소 제약 없이 AI와 함께 영어 공부를 할 수 있다. 앞서 LG CNS가 서울시, 전라남도, 대구시 교육청과 협약으로 지원 중인 학생 120만여명까지 더하면 총 150만여명 학생이 무상으로 AI 학습 서비스를 누리는 셈이다.

LG CNS와 인천시교육청은 △'AI튜터'를 통한 외국어 회화 학습 서비스 지원 △AI 영어 학습 서비스 제작 플랫폼 '스피킹클래스'를 활용한 맞춤형 교육 실시 △영어 말하기 대회 '키즈 말하톤' 개최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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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왼쪽)과 도성훈 인천시교육청교육감이 양해각서(MOU) 교환 후 기념촬영했다.

'AI튜터'는 수십만개 영어 문장을 학습한 AI와 자연스럽게 대화하며 영어를 학습하는 스마트폰 앱이다. '스피킹클래스'는 AI 회화 알고리즘과 음성 인식 기술을 활용해 교사가 스스로 AI 영어 학습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 제작 플랫폼이다.

LG CNS와 인천시교육청은 향후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문화 학생 교육에 활용 가능한 다국어 AI 학습 서비스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김은생 LG CNS D&A사업부장(부사장)은 “협약은 공교육 디지털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LG CNS의 기술력을 십분 발휘해 교육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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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가 인천시교육청과 협약으로 서울, 전남, 대구 등 150만여 초중고생들에게 AI튜터를 무상지원한다. 지난 6월 서울시교육청과 협약 이후, 서울 구암중 학생들이 AI튜터를 사용하는 모습.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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