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광진)는 3일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와 공동으로 '지역 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 기술금융분과 정기 간담회'를 개최했다.
'기술금융분과 정기 간담회'는 '지역 혁신 네트워크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전북 연구개발특구 지역 내 입지한 스타트업들을 위해 기술금융 지원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스타트업 성장단계별 기술금융 지원 프로세스를 발굴하고, 기관별 협력지원을 위한 주요 이슈 공유, 투자 활성화 방안 모색 및 투자유치 유망 기업 추천 등의 협의가 이뤄진다.
간담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됐다. 전북센터와 전북특구, 금융기관, 벤처캐피탈(VC), 창업기획자(AC), 전북엔젤클럽 등 지역 및 도내 외 지원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환경(E)·사회(S)·지배적 구조(G) 대응과 스타트업 성장 방안 공유, 기술금융 정보 및 협력 논의, 우수 투자유치 발표 기업 추천 등 효율적 사업 추진을 위한 자리가 됐다.
조용철 전북특구 본부장은 “전라북도의 기술금융 인프라는 타지역 대비 열악하나 기술금융 분과와 같이 실무중심 네트워크를 통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지속 강화하여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라고 밝혔다.
박광진 전북센터장은 “도내 기술금융기관 협력과 전북 기술금융 동향 분석을 통해 기업 성장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며 “특구 내 우수기업이 다양한 기술금융 자원과 연계돼 성장하는 사업 성과를 적극 도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