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푸드는 떠먹는 고급 아이스크림인 '프라임 호두'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출시한 프리미엄 바닐라 아이스크림 '프라임'의 맛 다양화 제품이다.
프라임 호두는 파스퇴르 전용목장 고급 원유에 고소한 호두와 향긋한 메이플 시럽이 조화를 이룬다. 넉넉한 용량(990㎖)에 캐나다산 천연 메이플 시럽 등 고급 원료를 사용했다. 10%의 높은 유지방 비율을 구현했다.
패키지 디자인은 프라임의 진한 갈색을 사용해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또한 뚜껑의 제품명 등에 금박을 입혀 포인트를 줬다.
한편 지난해부터 이어진 집콕 문화와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확산으로 떠먹는 아이스크림 판매가 늘고 있다. 롯데푸드의 지난해 떠먹는 아이스크림 매출은 2019년보다 30% 가량 증가했다. 여기에 올해 다시 10% 증가해 롯데푸드 빙과 매출의 20%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2019년만해도 이 비율은 17% 수준이었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집에서도 고급스럽게 먹을 수 있는 아이스크림 소비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프라임의 고급스러움 맛에 호두와 천연 메이플 시럽으로 풍성함을 더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