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2022년도 정부예산안 7700억원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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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청 전경

세종시가 2022년 정부 예산안 7700억 여원을 반영하고 국회 예산심사 대응에 나선다.

시는 2021년 정부예산인 6111억원 대비 약 1600억 여원을 증액, 시 출범 이후 최대 규모 예산을 확보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특별회계 약 4000억원을 포함하면 올해 정부예산인 1조 455억원 보다 13%가 늘어 총 1조 1800억 여원 규모 국비를 정부 예산안에 반영했다.

2022년 정부예산은 △복합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5억원 △정원산업박람회 5억원 △스마트특성화기반 구축 18억원 △세종시립어린이도서관 건립 20억원 △고려대복합운동장 조성 14억원 등이다.

계속사업으로 세종 산업기술단지(TP) 조성 64억원 등도 반영됐다.

이춘희 시장은 “출범 이후 최대 규모로 확보한 국비 예산을 바탕으로 행정수도 완성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국회의원과의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국회 심의과정에서 국비가 추가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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