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윈, 현대차·中니오에 전기차 부품 공급

Photo Image

트루윈은 현대자동차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번째 전기차인 'GV60'에 전기차용 브레이크 스위치 제품 'SLS'을 공급한다고 30일 밝혔다. 또 중국 전기차 업체인 니오에 'BPS'를 추가 공급한다고 설명했다.

SLS는 브레이크 페달 움직임을 감지해 차량 브레이크 램프 점등 신호를 출력하는 비접촉식 스위치다. 기존 기계식 스위치보다 물리적 마모와 접점 불량이 없는 게 특징이다.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것이 회사 설명이다.

BPS는 운전자가 차량 페달을 밟을 때 센서가 전압값을 측정하고 전기적 신호를 전자제어장치로 전송한다. 현대·기아차 친환경차 전 차종에 독점 공급 중이며, 미국 포드 수주를 따내며 공급처를 확대 중이다.

트루윈 관계자는 “전기차 부품 공급을 시작해 공격적인 영업 활동을 진행해 센서 매출 및 수주 계약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국내와 중국을 시작으로 급성장하는 글로벌 전기차 부품 시장을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