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준근)은 31일까지 '2021 전남 e스포츠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확산 예방을 위해 전면 온라인으로 운영한다. 대회 종목은 △리그 오브 레전드(5인 단체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단체전)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개인전) 등 총 4개 종목으로 9월 4일~5일 이틀간 열린다.
단체전 1위팀과 개인전 1·2위 선수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라남도지사상을 수여한다. 10월 경남 창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에 전남대표로 참가해 전국 각지에서 모인 게이머들과 대회 우승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일 예정이다.
온라인 플랫폼 배틀독 게시판에서 '전남' 검색을 통해 종목별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2020 전남 e스포츠대회'와 '제12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트라이더 종목에서 우승한 김정제 선수는 프로팀에 입단해 활동하는 등 각 지역 본선 대회가 프로팀 데뷔 등용문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