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수협은행(행장 김진균)이 세계 최대 송금 결제 네트워크 기업 웨스턴유니온(Western Union)과 제휴를 맺고 'Sh-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과 'S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AUTO-SEND)'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Sh-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은 간단한 서류정보 몇 가지만으로 웨스턴유니온의 세계 200여개국 55만개 글로벌 가맹점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송금을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수수료가 저렴해 사용자 호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제휴로 수협은행은 계좌송금 서비스(미국, 중국, 베트남 등 19개국) 뿐 아니라 국내 은행권 최초로 전자지갑(베트남, 중국, 인도네시아) 송금 서비스를 도입했다. 모든 국가에 미화 5달러 수수료를 적용해 고객 편의성과 만족도를 높였다.
Sh-웨스턴유니온 특급송금은 수협은행 영업점에서 거래할 수 있다. 내달 중 340여곳 수협 회원조합 영업점까지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Sh-웨스턴유니온 자동송금(AUTO-SEND)은 사전에 송금정보를 등록한 송금전용 통장을 이용해 자동으로 해외송금을 처리하는 서비스다. 송금 시 매번 영업점을 방문해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