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oto Image](https://img.etnews.com/photonews/2108/1446388_20210823133006_855_0001.jpg)
한국은행, 국가정보원, 은행연합회 등의 위폐 전문가 12인으로 구성된 위폐전문가그룹은 대국민 위폐 피해 예방활동 일환으로 위폐 교육영상을 제작했다고 23일 밝혔다.
위폐전문가그룹은 2018년 9월 위폐 관련 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한 전문가들이 모여 발족한 전문가 집단이다. 한국은행, 은행연합회, 국정원 담당자들과 신한·국민·하나·우리·기업은행 전문가 등 총 12명이 참여해 위조지폐 현장교육과 유튜브 채널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번 영상은 영상 콘텐츠에 친숙한 MZ세대를 주요 대상으로 대중 인지도가 높은 가수와 방송인이 출연해 토크쇼 형식으로 제작했다.
교육영상은 총 3편으로 구성했다. 가수 요요미, 비투비 서은광, 멕시코 출신 방송인 크리스티안 부르고스가 출연한다. 위폐 전문가들과 함께 위조지폐 특징과 주요 사건, 위조지폐 피해 예방법 등에 대해 살펴본다.
요요미와 서은광은 직접 영상 테마송을 만들어 공개하고 위조지폐 찾기 테스트에도 참여하는 등 재미있는 경험을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위폐전문가그룹: 위벤저스'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c/위벤저스)에 접속하면 이번 교육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원·외화 위폐 식별요령, 주요 위폐 사건 소개 등 다양한 영상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위폐 적발 규모가 사상 최저치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전통시장 등 현금거래가 빈번한 곳을 중심으로 위조지폐 사건이 발생하고 있어 국민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