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이정은5가 부민병원과 공식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의료법인 인당의료재단 부민병원은 지난 17일 강서구에 위치한 부민병원 미래의학센터 라이프사이언스홀에서 이정은5와 공식 후원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정은5는 2022년 12월까지 부민병원 소속 골프 선수로 활동한다.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에 입회한 이정은5는 2009년 김영주골프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2015년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까지 KLPGA투어에서 통산 5승을 거뒀다. 2009년에는 메이저 대회인 KLPGA 선수권대회 정상에 올랐다. 이어 2015년 LPGA투어에 입회했다.
이정은5는 “격려해 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은5는 2021시즌 초반 눈에 띄는 성적을 기록하지 못했지만, 지난달 LPGA투어 다우 그레이트 레이크스 베이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최고 성적인 공동 17위를 기록하는 등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정미예기자 gftra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