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기연구원(KERI) 14대 원장에 명성호 KERI 전 연구부원장이 선임됐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이사장 김복철)는 13일 임시 이사회에서 명 전 부원장을 KERI 신임 원장으로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명성호 신임 원장은 서울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5년부터 KERI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전기환경송전연구그룹장, 차세대전력망연구본부장, 미래전략실장, 시험부원장, 연구부원장을 역임했다.
대외적으로 국제대전력망회의(CIGRE) 전기환경 부문 한국대표, 한국전력 열린경영위원, 경남테크노파크 이사 등을 지냈고, 현재 한국에너지학회 이사, 대한전기협회 한국기술기준위원회 위원, 한국전기산업진흥회 운영 위원을 맡고 있다.
임기는 2021년 8월 17일부터 2024년 8월 16일까지 3년이다. KERI는 원장 취임식을 18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