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원장 신형식)은 9일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2021 주니어닥터 '과학상상 그림 그리기 대회'를 개최한다.
'과학기술로 만드는 놀라운 세상'을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과학기술로 꿈꾸는 미래를 그림으로 표현,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우고 과학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다.
KBSI 대표 과학문화 프로그램인 '2021 제14회 주니어닥터' 세부 프로그램 가운데 하나로 2018년부터 대전시 후원으로 매년 개최했다. 올해는 지난해에 이어 온라인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5세부터 16세 이하 청소년 대상으로 연령별 4개 그룹으로 운영하며, 주니어닥터 누리집을 통해 참가신청 및 작품 제출까지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오는 13일까지 참가신청, 27일까지 완성 작품을 제출하는 일정으로 진행한다.
작품은 별도 공지되는 세부주제 중 하나를 선택해 그림을 그리고 사진 또는 스캔파일 형식으로 누리집에 제출하면 된다. 접수 작품은 '주제 적합성' '창의력' '주제 이해력과 표현력' 등 심사기준에 따라 사전심사와 1차 내외부 심사를 거쳐 총 40점 수상작을 선정하게 된다. 이후 2차 온라인 면접심사로 부문별 최종 수상자를 선정한다. 국가과학기술연구회(NST) 이사장상(2명), 대전시장상(4명), KBSI 원장상(34명)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9월 중 주니어닥터 누리집을 통해 발표된다. 대회 참가비용은 무료며 작품제출을 완료한 참가자는 올해 주니어닥터 프로그램에 1회 참가한 것으로 인정되는 특전도 제공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