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은 계열사 지수앤화인테크가 글로벌 식품안전경영시스템 'FSSC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FSSC22000'은 국제소비재포럼 산하 국제식품안전협회(GFSI, Global Food Safety Initiative)에서 승인한 국제식품안전규격 중 하나다.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22000),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HACCP) 등 식품안전경영을 위한 인증 요건에 국제식품안전협회에서 요구한 추가 사항을 더한 것이다. 식품 제조와 관련된 기존 적용 범위에서 식품포장재 및 보관 용기 등 식품 관리까지 평가 범위가 확대됨에 따라 신뢰도 높은 국제 규격으로 인정받고 있다.
FSSC22000 인증은 경영책임, 자원관리, 청소와 살균, 제품 리콜 절차 등 30여 항목에 대한 철저한 심사와 검증을 통해 이뤄진다.
지수앤화인테크는 PET 프리폼(preform·페트병 제조 전 시험관 모양 플라스틱 사출물)생산을 위한 제조 기술과 프리폼 품질규격 관리를 위한 검사 장비 도입 등 자체 경쟁력을 구축했다.
아워홈 관계자는 “가장 엄격한 조건의 식품안전경영시스템 취득을 계기로 식품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위생관리시스템 효율성을 높이고 해외 시장 개척에도 힘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본사를 비롯해 자체 식품 안전 및 위생 관리 체계를 지속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