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 김인규)는 많은 화제를 모으며 품절대란을 일으킨 참이슬 백팩에 이어 2년만에 진로 팩소주 모양의 백팩을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수량은 400개 한정 판매한다.
이번 한정판 백팩은 진로 미니 팩소주 원형을 그대로 구현했다. 가방 형태부터 측면에 새겨진 바코드, 미성년자 경고 문구 등 실제 팩소주와 동일한 모양에 실버와 블랙의 두꺼비 심볼로 포인트를 줬다.
백팩 크기는 참이슬 오리지널 팩소주(200㎖) 대비 컴팩트한 진로 팩소주(160㎖)에 맞춰 참이슬 백팩보다 20% 작아졌다. 또한, 각종 수납공간을 비롯해 소주 전용 보냉 홀더와 두꺼비 네임텍까지 갖춰 활용도를 더욱 높였다. 다용도로 사용 가능한 더스트백도 추가 증정한다.
진로 백팩은 6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온라인 무신사 스토어에서 단독 판매하며, 가격은 5만4000원이다.
출시 3년차인 진로는 지난 6월까지 누적판매 7억4000만병을 돌파, 메가히트 상품으로 시장에서 확실한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9월 혼술, 홈술 트렌드를 반영해 소주 업계 최초로 선보인 160㎖ 용량의 미니 팩소주는 합리적 가격까지 갖춰 한달 만에 100만팩을 판매, 홈술러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마케팅실 오성택 상무는 “MZ세대와 소통하고 색다른 재미를 주기 위해 진로 백팩을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초깔끔한 진로의 유쾌한 마케팅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