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파크형 메타버스 나온다... 아리모아, '치치핑핑 메타파크' 제작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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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파크형 메타버스 치치핑핑 메타파크 제작 플랜.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와 스토리를 확장현실(XR)로 재현한 메타버스가 나온다.

아리모아(대표 계영진)는 자사 애니메이션 '치치핑핑' 인기 캐릭터와 스테이지, 모험 스토리를 XR 콘텐츠로 구현해 가상세계에서 제공하는 테마파크형 메타버스(일명 '치치핑핑 메타파크') 제작에 착수했다.

'치치핑핑'은 국내 MBC와 IPTV 3사 등에서 방영을 이어가고 있고 특히 중국에서는 2019년 중국 CETV(교육방송)을 시작으로 텐센트, 유쿠, 아이치이 3대 OTT 플랫폼에서 서비스되고 있다. 현재 캐릭터를 이용한 어린이 가방·구급함·마스크 등 50여종 상품이 국내외에서 판매되고 있는 글로벌 OSMU 콘텐츠다. 하반기 미국과 프랑스에도 방영 예정이다.

'치치핑핑 메타파크'는 치치핑핑 지식재산(IP), 즉 캐릭터와 스토리, 배경 가상세계 등을 온라인 테마파크로 구현한 에듀테인먼트 메타버스다.

아리모아는 치치와 핑핑, 독캣, 생큼, 드래콩 등 애니메이션에 등장한 인기 캐릭터를 메타버스 아바타로 활용한다. '두 개의 해가 뜨는 몬스터 섬' '말랑말랑 호수' '사막의 유령선' '초콜릿의 나라' 등 애니메이션 속 판타지 세계를 메타버스 속에서 체험할 수 있는 테마파크로 구현한다.

국내외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제휴 및 협업을 통해 치치핑핑 외에 다양한 캐릭터와 스토리, 체험 콘텐츠를 배가할 계획이다. 글로벌 XR콘텐츠 제작을 위해 필리핀 LCS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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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치핑핑 메타파크 월드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계획.

중장기로 치치핑핑 메타파크를 애니메이션 오픈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확장해 국내외 누구나 손쉽게 보유 캐릭터, 콘텐츠 등을 선보이고 협업할 수 있는 개방형 혁신 공간으로 만든다는 계획도 세웠다.

계영진 대표는 “치치핑핑 메타파크는 애니메이션 IP와 오프라인 테마파크를 XR로 융합해 구현한 신개념 메타버스다. 세계 모든 어린이와 가족이 비대면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새로운 세상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아리모아는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7년 연속으로 웹 어워드 코리아 대상 및 최우수상을 수상한 웹사이트·콘텐츠 개발 전문기업이다. 웹사이트 관리 솔루션 'CESS 5.0'으로 GS인증 1등급을 받았다. 30여종 웹 기반 솔루션 자체 개발 노하우를 살려 3D 애니메이션 '치치핑핑'을 개발 서비스하며 글로벌 웹 콘텐츠 전문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최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K-스타트업센터 통합플랫폼 구축사업을 수주해 웹개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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