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산업보안기업 앤앤에스피(대표 김일용)는 가상사설망(VPN) 취약점을 이용해 내부망 해킹 위협을 원천 차단하는 듀얼 일방향 제품인 '앤넷다이오드 듀얼(nNetDiode Dual)'을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앤넷다이오드 듀얼은 보안 영역에서 비보안 영역으로 일방향 전송장치 '앤넷다이오드'와 비보안 영역에서 보안 영역으로 일방향 전송장치 '앤넷트러스트'로 구성된다. 외부 시스템으로 전송되는 데이터는 앤넷다이오드를 통해 인가된 정보만 물리적 일방향으로 전달되고, 외부 시스템으로부터 유입되는 데이터는 앤넷트러스트를 통해 클린PC 검사 후 검증된 데이터만 물리적 일방향으로 내부 시스템에 전달된다.
내부 시스템과 외부 시스템 간 양방향 통신 스트림이 연결되는 방화벽 또는 망연계 장치와 달리 앤넷다이오드 듀얼은 물리적으로 분리된 2개의 일방향 전송만을 제공한다. 외부 시스템이 해킹되더라도 내부망 시스템으로 해킹을 원천 차단하고 내부 중요 정보를 보호한다.
김일용 앤앤에스피 대표는 “앤넷다이오드 듀얼은 인가된 정보만 외부망에 제공하고 신뢰된 정보만 내부망에 가져옴으로써 내부망과 외부망 간 상호 자료 교환을 지원하는 가장 안전한 보안 구조를 지원한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빅데이터 분석을 위해 외부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경우 앤넷다이오드를, 외부로부터 데이터를 수집하는 경우 앤넷트러스트를 각각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어 내부 정보유출 방지에 가장 효율적으로 적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