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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니아(대표 박한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44.7% 증가했다고 29일 밝혔다.
상반기 매출은 전년 대비 44.7%, 영업이익은 408억원으로 전년 대비 29.2% 각각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39.2%를 기록했다.
2분기 매출은 541억원으로 전분기대비 8.5%, 영업이익은 22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8% 각각 증가했다.
사업 부문별로는 분자진단 사업과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성장이 두드러졌다.
진단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판매단가 하락 영향으로 매출이 감소했으나, 1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부문은 전년 대비 100.7%, 전분기 대비 19.7%의 지속 성장세를 이어갔다.
바이오니아 관계자는 “7월부터 델타변이 확산에 따른 영향으로 진단부문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분자진단 글로벌센터 완공과 맞물려 하반기 높은 실적증가가 전망된다”며 “프로바이오틱스 사업도 하반기부터 독자적인 마케팅을 강화할 예정으로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이인희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