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리는 내추럴 메이크업 전문 브랜드다. 저자극 기초라인 내추럴카밍부터 루스파우더, 팩트, 파운데이션, 아이라이너 등 메이크업을 위한 기초 및 색조화장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권상호 로트리 대표는 “로트리 제품은 자연스러운 메이크업 연출은 물론 피부가 받는 자극을 최소화한 것이 장점”이라며 “급격하게 변하는 유행을 따라가기보다는 많은 소비자가 안심하고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는 경영이념을 갖고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누적판매 70만개를 기록한 루스파우더는 자연스러운 피부 연출은 물론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바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작년 7월 출시된 내추럴카밍은 흑당귀 추출물을 비롯한 피부 보습 및 진정에 도움이 되는 원료로 만든 스킨케어 라인 화장품으로 출시 1년만에 미국 수출에 성공했다.
코리아센터의 전자상거래 통합솔루션 '메이크샵'을 통해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는 권 대표는 쇼핑 환경 개선을 위해 회원가입 절차는 간소화하고 결제 시스템은 고도화해 고객이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로트리는 1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색조화장품의 경우 짙은 화장보다 가볍고 자연스러운 연출을 원하는 30대에서 50대 고객이 많은 반면에 기초화장품은 순한 화장품이나 피부트러블 고민이 있는 10대부터 30대의 고객이 주로 방문한다.
권 대표는 화장품 온라인 쇼핑몰 MD로 근무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있게 쇼핑몰을 창업했지만 운영 초기 제품 홍보 문제로 어려움도 많았다. 주변 지인을 통한 설문조사와 인스타그램을 활용한 고객 소통으로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었다. 쇼핑몰 방문 고객을 위한 출석체크, 포인트 증정 행사와 내추럴카밍 50% 할인 이벤트 등 매번 새로운 이벤트도 선보인다.
권상호 대표는 “향후 3년 내 연매출 30억원 달성을 목표로 제품 개발과 마케팅에 아낌없는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현재 활동 중인 봉사 및 기부활동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사회적 기업으로 역할 수행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준호기자 junho@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