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중소기업 정책자금 3,000억 원 추가 지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정책자금 3000억원을 추가로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추가경정예산 통과에 따른 추가 집행이다.

중진공은 창업 활성화를 위해 업력 7년 미만의 중소기업 또는 중소기업을 창업하는 자를 대상으로 한 창업기반지원자금 3000억원을 지원한다. 만 39세 이하 대표자의 업력 3년 미만 중소기업을 위해 청년전용창업자금 500억원을 별도로 편성했다.

원자재 가격 급등 등으로 제품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제조 중소기업의 애로해소를 돕기 위해 정책자금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6개월 이내 원자재 구매계획이 있는 제조 중소기업을 긴급경영안정자금과 혁신성장지원자금 지원 대상으로 추가해 정책자금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창업기업의 경쟁력강화와 원자재 수급 안정화를 위해 중소기업 정책자금 적시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시장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여 정책지원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산확보와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밝혔다.

Photo Image

유근일기자 ryuryu@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