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애 · 광명성애병원, 폐렴진단 및 치료 평가서 최고등급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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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애병원 전경

성애병원과 광명성애병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평가하는 '제4차 폐렴적정성 평가'에서 최고 등급은 1등급을 획득했다.

성애의료재단은 성애 · 광명성애병원이 이번 심평원 평가에서 종합점수에서 최상위를 기록해 최우수 1등급을 획득했다고 19일 전했다.

심평원은 2014년부터 환자가 가까운 지역 내에서 적절한 진료와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폐렴 적정성 평가를 시행하고 그 결과를 알기 쉽도록 종합점수로 매겨 5개 등급으로 나눠 공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지난 2019년 10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약 5개월간 진행됐다. 평가 대상 병원은 지역사회 획득 폐렴으로 입원한 만18세 이상의 성인 환자에게 항생제치료를 3일 이상 실시한 전국 660개 의료기관이다.

성애 · 광명성애병원은 평가지표 △산소포화도검사 실시율 △중증도판정도구 사용률 △객담도말검사 처방률 △객담배양검사 처방률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항목에서 우수한 지표값 평가를 받았다. 전체평균 73.6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폐렴치료 능력을 인정받았다.

병원 측은 "코로나19의 대표적 증상이 폐렴으로 나타나 사망률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폐렴 초기 치료의 적정성 여부는 폐렴으로 인한 사망률에 미치는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애 · 광명성애병원은 폐렴치료 외에도  내과 분야를 심장과 신장, 소화기, 호흡기 등 여러 분야로 세분화해 각각의 전문의가 진료하고 있다.

장석일 성애의료재단 의료원장(알레르기 내과)은 "코와 입으로 흡입된 공기 속의 병원균에 의해 폐안의 기관지와 폐포에 염증이 생기는 폐질환으로 흔한 질병 중 하나로 기침, 가래, 오한, 발열 등의 증상을 감기로 착각해 치료 시기를 놓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어 적극적으로 초기에 치료 해야한다"고 강조하고 "성애·광명성애병원은 폐렴의 예방과 치료를 위해 실력 있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들을 배치했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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