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은 국내 수출 기업 지원을 위해 미주향에 임시 선박 1척을 추가 투입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입 선박은 7000TEU급 'HMM 자카르타'다. 국내 선적 화물 가운데 60% 이상을 중소화주 물량으로 채웠다. 17일 부산신항을 출발, 오는 28일과 다음달 11일 미국 롱비치와 타코마에 도착할 예정이다.
이로써 HMM은 36번 째 임시 선박을 투입했다. 앞서 HMH은 이달에만 미주 서안·동안 및 러시아 항로 등에 임시 선박 7척을 투입한 바 있다.
HMM 관계자는 “국내 선화주 상생협력 일환으로 수출 기업을 지속 지원할 방침”이라면서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 기업들의 화물을 차질없이 운송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