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알림톡으로 사회서비스 바우처 이용정보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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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보장정보원은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던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를 지난 14일부터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전환했다. (사진=한국사회보장정보원)

사회서비스 전자바우처 이용정보를 카카오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임희택)은 그동안 문자메시지로 제공하던 사회서비스전자바우처 이용정보를 '카카오 알림톡' 서비스로 전환해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통해 전국 80여 만명 바우처 이용자에게 서비스 이용내역, 바우처 생성내역, 바우처 사용기간 만료일을 제공하면서 사용자 편의를 개선하고 투명한 바우처 사용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정보원은 기대하고 있다.

지자체 바우처 담당자에게는 예탁금 지급일정을 안내해 바우처사업을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문자방식은 대부분 장문자(LMS)로 발송함에 따라 추가 비용 부담이 있었다. 정보원은 '카카오 알림톡'으로 전환하기 위해 자체 인력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해 기존 문자 발송 비용을 80% 이상 절감했다. 카카오톡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기존처럼 문자메시지로 내용을 받아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서비스 안정성도 강화됐다.


알림톡 서비스를 받은 이용자는 “기존의 문자 메시지보다 필요한 바우처 정보가 깔끔하게 한눈에 정리되어 좋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임희택 한국사회보장정보원장은 “카카오 알림서비스로 전환해 바우처 사용률을 높이고 바우처가 투명하게 사용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많은 정보를 이용자에게 안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사회보장정정보원은 아동수당,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등 전 국민 모두가 생애주기에 맞춰서 사회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회보장정보시스템, 복지로 등 8대 정보시스템을 운영하는 정보화 전문기관이다.


정현정기자 ia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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