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전북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조용철)는 유망 스타트업 역량강화 및 투자유치를 지원하기 위한 '전북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을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유망 예비창업자 및 스타트업을 발굴, 멘토링·보육을 지원하고 초기 직접투자 및 후속투자 연계를 통해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는 투자유치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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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구 액셀러레이팅 지원사업 참가기업 모집 포스터.

전북특구본부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로간·전북대학연합기술지주 등 액셀러레이터 2곳을 수행기관으로 선정하고 투자설명회(IR) 교육, 데모데이 등 액셀러레이팅 전 과정을 종합 지원한다.

올해는 유망 스타트업 65건을 발굴하고, 초기 기업에 80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전북특구본부는 2015년 전북특구 지정이후 지난해까지 77개사 대상 339억원의 투자유치를 지원했다.

전북형 뉴딜에 부합하는 소재와 디지털, 그린 등 혁신창업 분야 스타트업 및 창업자를 22일까지 집중 발굴·모집중이다. 성장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 올해 건립하는 전북테크비즈센터 2층 코워킹스페이스에서 보육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북특구 기술금융 인프라는 타 지역 대비 열악한 상황이나 유망 스타트업들이 적시에 투자받을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공동IR 추진, 상장기업-스타트업간 밋-업 데이 운영 등 다각적인 투자매칭 전략과 후속관리를 통해 투자브릿지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조용철 본부장은 “전북특구 기술금융 네트워크 및 지역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투자플랫폼을 고도화해 유망 기업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특구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특구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해 신청서식을 다운받아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거나 전화 문의하면 된다.


전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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