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팔당댐 대국민 프로젝트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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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은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에서 팔당댐 경관개선 대국민 프로젝트 준공식을 개최했다. 왼쪽에서 일곱 번째부터 조광한 남양주시장, 여덟 번째 정재훈 한수원 사장, 아홉 번째 김상호 하남시장이 기념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은 '팔당댐 대국민 프로젝트'를 마치고 8일 경기도 남양주시 팔당수력발전소 현장에서 준공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팔당댐은 서울에서 가장 인접한 댐 시설 관광 자원이다. 수려한 경관과 청정한 친수공간으로 가족단위 행락객이나 자전거 동호회 등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방문객과 지역주민 만족도를 높이고 주변지역 경관과 조화롭게 하기 위해 '팔당댐 대국민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민 생각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사업 아이디어를 모집했다. 총 37건 아이디어가 접수돼 우수작과 입상작을 실제 경관개선 설계에 반영, 시공했다.

팔당댐은 이번 프로젝트로 야간에 조명을 부착했다. 한수원은 수력 관련 디자인 패널과 회사 기업이미지(CI)도 새로 설치했다. 주변 수변환경을 감상하도록 다산로 전망대도 조성했다.

이날 한수원은 준공식 현장에서 남양주시와 하남시에 관내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를 위해 후원금 1000만원도 전달했다. 한수원은 2012년부터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안심카 차량지원, 희망나래 도서관 공간조성, 문화체험 활동지원 등 사업으로 약 272억원을 지원했다.

정재훈 한수원 사장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팔당댐 대국민 프로젝트처럼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고 지자체와 상생하는 한수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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