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플릭스가 국내 콘텐츠 후반작업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라이브톤과 2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시각특수효과·콘텐츠 전문기업 덱스터스튜디오 내 색보정을 담당하는 DI 사업부와 사운드 디자인·믹싱을 담당하는 음향 관련 자회사 라이브톤과 넷플릭스 간 후반작업 협력이 확대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서울 오피스에 콘텐츠 후반작업을 위한 전문팀도 운영하고 있다.
앞서 덱스터스튜디오와 라이브톤은 '킹덤' '승리호' '보건교사 안은영' '사냥의 시간' 등 넷플릭스 오리지널 콘텐츠 제작 후반작업을 담당했다.
하정수 넷플릭스 포스트프로덕션 디렉터는 “넷플릭스가 선보이는 한국 콘텐츠가 세계에 감동을 선사할 수 있는 것은 각 분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국내 파트너와 수준 높은 완성도에 집중하기 때문”이라며 “양사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창작자와 협력을 보다 확대, 한국 콘텐츠 세계적 흥행과 국내 창작 생태계 위상이 높아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