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디지털 선도국과 공동협력사업 추진…'디지털네이션스 운영위원회' 개최

행정안전부는 에스토니아, 덴마크, 영국 등 10개 디지털 선도국 국장급 정보화책임관(CIO)이 모이는 '디지털네이션스 운영위원회'를 7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

디지털네이션스는 2014년 한국과 영국 주도로 만들어졌다. 공공분야 디지털화 추진 방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에 디지털정부 미래를 제시하기 위한 국제협의체다.

매년 의장국이 장관회의를 개최하고 차기 의장국은 운영위원회를 개최한다. 우리나라는 2020년 장관회의에서 2022년 의장국으로 지명돼 2021년 운영위원회를 진행한다.

회의에는 회원국 정보화책임관과 함께 인공지능(AI), 보안, 데이터 등 분야별 전문가도 참석한다. 오는 11월에 영국에서 열리는 장관회의 의제를 확정하기 위해 그간 활동 성과를 점검하고 국가별 디지털정부 최신 동향을 공유한다.

디지털네이션스는 미래 디지털정부 방향 수립을 위해 △디지털 ID △AI △데이터 △지속가능한 정보통신기술(ICT) 등 4개 분야 공동의제연구반을 운영한다. 회의에서는 2021년 장관회의에서 발표할 연구반별 성과를 중간 검토하는 자리를 갖는다.

우리나라는 최근 새롭게 발표된 '전자정부 기본계획 2025'를 소개하고 국민비서, 공공 마이데이터 등 지능형 정부 사업의 추진 성과를 공유한다.

회의에서는 AI, 디지털 신분증명 등 국제 화두에 대해 다국가 간 시범서비스 구축 등 가시적 성과물 창출을 목표로 하는 공동사업 후보안을 확정한다.

운영위는 선정된 후보안을 올해 장관회의 안건으로 상정한다. 채택된 사업은 우리나라가 의장을 맡는 내년부터 본격 추진된다.

정선용 행안부 디지털정부국장은 “디지털네이션스 협의체 활동으로 국제사회 디지털정부 분야 논의를 주도하고, 우리나라 디지털정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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