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행장 박성호)은 Z세대가 다양한 금융활동을 직접 경험하며 건강한 금융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체험형 금융 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Z세대인 자녀 회원과 X세대 부모 회원이 함께 각자 휴대폰에 앱을 설치하고 모바일로 용돈을 주고 받으면서 금융 활동을 체험하고 부자가 되는 경험을 같이 즐기는 페어-앱(Pair-App) 기반 플랫폼이다.
기존 하나은행 거래 없이도 본인 명의 휴대폰을 인증하면 연령 제한없이 가입할 수 있다. 만 14세 미만 어린이도 부모 휴대폰 동의 절차를 거치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자녀 회원과의 매칭은 초대받은 실제 부모 뿐 아니라 조부모, 이모, 삼촌 등 친척과 선생님 등 금융교육을 원하는 누구나 부모 회원으로 매칭할 수 있다.
자녀 회원은 아이부자 앱에서 △모으기(용돈·알바·저축) △쓰기(결제·송금·ATM출금) △불리기(주식투자 체험) △나누기(기부) 등 금융 기능과 금융역량 개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부모 회원은 자녀 회원에게 모바일로 간편하게 용돈을 보내고 정기 용돈을 등록할 수 있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Z세대가 스스로 용돈을 관리하는 법을 배우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재미있게 부자의 꿈을 키워나가는 따뜻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