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풀이검색앱 '콴다' 운영사 매스프레소, 560억 규모 시리즈C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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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스프레소(대표 이용재, 이종흔)는 560억원 규모의 시리즈C 투자를 유치했다고 29일 밝혔다. 매스프레소 누적 투자금액은 1200억원 규모로 집계됐다.

이번 투자에는 옐로우독, GGV캐피탈, 굿워터캐피탈, KDB산업은행, SKS프라이빗에쿼티가 새로 합류했다. 기존 투자사인 소프트뱅크벤처스, 레전드캐피탈, 미래에셋벤처투자,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도 참여했다.

새로 합류한 투자사인 GGV캐피탈은 글로벌 에듀테크 분야 투자 이외에도 에어비앤비, 알리바바, 그랩, 슬랙 등 유니콘기업에 초기 투자한 글로벌 VC다. 에누마, 클래스팅 등 국내 에듀테크 기업에 투자해온 임팩트 투자사 옐로우독도 투자에 참여했다.

2016년 1월 명문대 과외선생님과 일대일(1:1) 질문답변 서비스로 시작한 콴다는 2017년 10월 인공지능(AI) 기반 풀이 검색 기능을 도입한 이후 큰 인기를 얻었다. 현재 세계 50여개국에서 매달 980만명의 학생이 사용 중이며, 7개 언어를 지원한다.

매스프레소는 비대면 교육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동영상 해설 패키지를 제공하는 '콴다 프리미엄' 구독 기능을 출시했다. 하반기에는 실시간 비대면 교육 솔루션 '콴다 클래스'와 콴다 커뮤니티 등 신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베트남에서는 오프라인 학생·학원 관리 플랫폼인 콴다 스터디센터를 운영 중이며, 학원 프랜차이즈 사업과 학습 콘텐츠 제작 및 유통에 투자 중이다.

매스프레소는 이번 투자로 전략국가 트래픽 확보, 신사업 확장, 학습 추천 알고리즘 기술 고도화를 위한 핵심 인재 영입에 나선다.

이용재 매스프레소 대표는 “코로나19 이후 교육의 디지털화가 가속화되며, 에듀테크 회사들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한국은 가구당 교육비 지출 비중, 교육 콘텐츠 생산량 등이 전 세계 최상위권이며, 한국을 기반으로 성장해온 매스프레소가 전 세계 교육을 혁신할 수 있도록 국내외 투자자들과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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