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이 본격적인 역시즌 판매에 나선다. 올겨울은 예년보다 추울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CJ온스타일은 멋과 보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모피'에 집중해 역시즌 스마트 쇼퍼를 겨냥한다는 계획이다.
CJ온스타일은 더엣지, 셀렙샵 에디션 등 대표 패션 브랜드 위주로 역시즌 상품을 별도로 기획했다. 지난해 겨울 팔다 남은 재고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아니라 올겨울 판매할 신상품을 여름 시즌에 미리 선보이는 개념이다.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는 7~8월은 패션 업계 비수기로 꼽힌다. 제조 업체의 공장 비수기에 고가의 겨울 의류 소재를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확보해 제조원가를 낮출 수 있다. 이를 통해 소비자는 정상가에서 최대 10~20% 정도 싸게 의류를 구입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셀렙샵 에디션은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를 26일 오전 10시20분 서아랑 쇼호스트가 진행하는 패션 전문 프로그램 '스타일 C'에서 처음 선보인다. '휘메일 풀스킨 하이넥 밍크코트'는 밍크 100%로 이뤄진 코트로 밍크 특유의 부드러움과 고급스러운 윤기가 특징이다.
더엣지는 '양모베스트와 후드 베스트' '양모 자켓'의 역시즌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이번 상품은 더엣지 론칭 이래 최저가로 판매하는 것으로 준비된 물량만 한정 판매한다. 양모 상품들은 고품질의 호주산 양모 100%로 구현해 가볍고 따뜻한 것이 장점이다. 양모 후드베스트는 29일 오전 8시15분에, 양모 자켓은 24일 오전 8시15분에 역시즌 기획 방송에서 만날 수 있다.
칼라거펠트 파리스도 무스탕·밍크 등의 소재로 총 4개의 역시즌 상품을 내놓는다. 7월 3일 오전 10시20분에 판매하는 칼라거펠트 '프리메라 풀스킨 밍크 후드 롱 코트'는 상급 밍크 등급인 코펜하겐 퍼를 사용하여 부드러운 감촉뿐만 아니라 내구성과 보온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도 25일 20시40분 '프리메라 양모 베스트'를, 7월 3일 오전 10시20분 '프리메라 밍크 자켓'을 각각 판매한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역시즌 신상품으로 고급 소재 사용한 프리미엄 패션상품을 두 달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며 “저렴한 가격으로 올 시즌 신상을 미리 구입할 수 있어 고객에게는 최적의 쇼핑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