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술, 혼술 문화가 확대되면서 맥주 전용잔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맥주 제조·수입사는 각각의 맥주 브랜드 고유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잔 디자인으로 제품을 직·간접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꾸준히 전용잔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K-주류 문화를 선도하는 골든블루가 수입, 유통하는 라거 맥주 '칼스버그'와 에일 맥주 '그림버겐'도 전용잔으로 음용하면 우수한 풍미를 제대로 맛볼 수 있다.
'칼스버그'는 세계 4대 맥주 회사인 칼스버그 그룹에서 생산하는 덴마크 왕실 공식 맥주다. 100% 몰트에서 느껴지는 맥아의 맛과 아로마 홉의 진한 여운이 잘 조화된 풍부한 맛을 가지고 있다. '칼스버그' 전용잔은 맥주를 더욱 부드럽게 따르고, 미세 거품이 잘 유지될 수 있는 둥근 모양의 유럽 성배잔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음용시 '칼스버그'의 거품이 유지돼 깔끔하고 청량한 풍미를 오랫동안 느낄 수 있다.
'그림버겐'은 900년이 넘는 역사와 전통을 가진 벨기에 수도원 에일 맥주다. '그림버겐' 전용잔은 성배잔 스타일로 500㎖ 양을 담을 수 있는 크기다. 맥주와 거품이 넘치지 않게 들어가 상큼한 향과 크리미한 거품이 완벽하게 조화된 맛을 느낄 수 있다. 하단부에 양각된 불사조 문양이 '그림버겐' 특유 웅장하고 위엄있는 느낌을 돋보일 수 있도록 했다.
골든블루는 많은 소비자들이 전용잔과 함께 맥주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국내 주요 업소에서 전용잔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시행하고 있다. 대형마트에서는 캔 맥주와 전용잔으로 구성된 패키지를 지속 판매하고 있다.
장용진 골든블루 상무는 “맥주 전용잔은 그 어떠한 구성품보다 만족도가 높은 굿즈”라며 “풍미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용잔과 함께 골든블루 맥주를 더욱 맛있게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