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아티스트와 만난다"...이너테인먼트, K팝 아이돌 머스트비와 비디오콜 이벤트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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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비 VR 온라인 팬미팅 장면

5인조 K팝 아이돌 그룹 MustB와 글로벌 팬들이 온라인에서 함께하는 '스타부스터 비디오콜 이벤트'가 열렸다.

이너테인먼트(대표 허민강)는 20일 '스타부스터 비디오콜 이벤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코로나19로 인해 스타와 만남이 어려워진 글로벌 아이돌 팬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스타와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팬들의 요구를 충족시킬 목적으로 개최됐다.

스타부스터는 이너테인먼트와 태국 최대 통신사 AIS가 협업해 출범한 앱이다. 플랫폼에 업로드된 아티스트의 일상, 취미, 댄스, 노래,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시청한 팬들이 응원하고 싶은 스타에게 후원하면 참여한 팬들과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진행하는 아티스트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다. 이너테인먼트는 온리원오브, 머스트비, 핑크판타지 등 5개 K팝 아이돌 그룹이 출연하는 오리지널 콘텐츠를 스타부스터에 공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스타부스터에 업로드된 머스트비의 콘텐츠를 시청하고 후원한 팬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추첨을 통해 미국, 일본, 말레이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팬들이 이벤트에 참여했다. 일부 참가자들은 모바일 '바스타 라이브 VR' 온라인 팬미팅에 참여해 더욱 생동감 있게 스타와 소통했다. '바스타 라이브 VR'은 스타는 영상으로, 팬들은 아바타로 가상 공간에 입장해 실제로 눈 앞에 스타가 있는 것처럼 높은 몰입감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허민강 이너테인먼트 대표는 “실감 미디어 콘텐츠 제작 및 서비스 개발을 비롯한 엔터테인먼트 분야에서 꾸준하게 사업을 확장해왔다”며 “태국 연예기획사와 계약을 맺고 올 하반기 동남아에서 신규 서비스를 론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