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너지공단은 23일 서울 강남구 노보텔 앰배서더에서 기후변화센터·SK에코플랜트·GS파워·한국지역난방공사와 폐자원 에너지화 실현을 위한 '순환경제도시 구축 실증 사업' 업무협약서(MOU)를 교환했다고 밝혔다.
5개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확산을 위한 국민인식 제고 및 홍보사업 △폐자원 에너지화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 및 지원 확대 △우수 사업 사례 창출을 위한 공동사업 △폐자원 에너지화 정책 제안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불가피하게 배출되는 폐기물을 에너지화하는 순환경제 체계가 정착되지 않고서는 화석연료 사용 감축을 기대하기 어렵다”면서 “이번 협약으로 폐자원 에너지화 부문에서 우수사례를 창출하고, 우리 사회 산업 생태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