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은 울산환경운동연합과 공동 주최로 '에너지·환경사진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앞서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에너지와 환경의 균형 있는 발전'을 주제로 한 시민참여형의 에너지·환경 사진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전에는 환경보호, 환경파괴 등 환경보전 메시지, 환경과 공존하는 에너지산업을 표현한 100여 점의 사진이 접수됐다. 예비심사를 거쳐 선정된 60점 작품이 지난 4일부터 18일까지 울산박물관에서 전시됐다. 동서발전은 전시작품에 대한 전문가(70점)와 관람객 현장투표(30점) 점수를 합산해 수상작을 선정했다.
시상식에서 조수빈씨의 '자갈돌'이 대상을, 강윤우씨 '신재생 에너지로 밝히는 정원'이 금상을 수상했다. 이 외 은상 2점, 동상 4점 등 총 8점 작품이 수상 영예를 안았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