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학서 14개팀 53명 참여…창업문화 확산 기여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고 건전한 창업문화 확산을 위해 일반인이 참여하는 '제7회 크레이티브 스페이스 지 인공지능&사물인터넷(Creative Space G A.I&IoT) 해커톤'을 다음달 3~4일 이틀간 개최한다.
이 행사는 2018년 시작해 매년 상·하반기 2회 개최하고 있다. 상반기에는 참여자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나 프로그램 개발자가 참여하는 해커톤 방식으로 열린다. 하반기에는 아이디어를 실현하거나 직접 만들어보는 메이커톤 대회로 진행한다.
지난 18일 본 행사에 앞서 참여자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과 특별강좌, 사전 안내를 위한 행사를 개최했다. 특별히 아이디어 해커톤의 주제를 고려해 사업계획서 작성과 신규 스타트업에 대한 사업모델을 설명하는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7월 3~4일 이틀간 온라인을 통해 팀원 간 소통과 개발 회의를 진행한다. 당초 공개모집 대상은 총 10개팀에 45명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었으나 사전 접수팀의 참여 의지가 높아 14개팀 53명이 참여하는 것으로 최종 확정했다.
참가팀은 GIST '첨단수호자'팀을 비롯 KAIST, 전남대, 조선대, 광주대, 이화여자대, 단국대, 한양대, 한국해양대 등 광주·전남권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대학생이 포함됐다.
GIST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수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시제품으로 제작 가능성이 높은 아이템은 하반기 메이커톤 대회와 연계해 실제 제작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창업 프로그램과 연계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