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 요람으로 자리매김

고용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 성과평가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A등급 4년 연속 선정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가 스마트팩토리 전문인력 양성교육 요람으로 떠올랐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이경식·이하 경북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고용노동부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에서 성과평가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A등급에 4년 연속 선정됐다.

경북센터는 지난 2016년부터 삼성의 대중소 상생형 스마트팩토리 구축지원 사업과 연계, 삼성전자와 협력해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국내 기업에 스마트팩토리 기술과 삼성의 제조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경북센터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를 통해 매년 1000명 이상 교육생을 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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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국가인적자원개발컨소시엄사업 성과평가 최우수 공동훈련센터 시상식

특히 스마트팩토리 구축과 연계한 사례 중심 체험식 교육과 함께 삼성전자 전문가들을 강사로 활용, 삼성의 축적된 제조기술 및 공장 운영 노하우를 제공해 기업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 교육과정에 참여한 임영호 혜성아이엠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타 교육기관과 달리 20~30년간 삼성 제조 현장에서 근무한 전문가들이 직접 자신들의 실제 경험과 사례를 교육하므로 회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팩토리 아카데미는 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으로 운영되는 과정이다. 기업 근로자라면 누구나 수강이 가능하다. 분야별(현장혁신, 공장운영시스템, 시뮬레이션, 제조자동화), 계층별(경영자, 관리자, 실무자)로 개설돼 기업 규모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이경식 센터장은 “중소기업 스마트팩토리 사업을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전문 인력 양성이 매우 중요하다. 앞으로 삼성 전문가와 협업해 중소기업이 스마트팩토리 구축 후, 자체적으로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도록 교육과정을 다양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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