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와 휴맥스가 신재생에너지 사업으로 탄소배출권을 확보하고 전기차 충전 설비 및 RE100 공동 대응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성이엔지와 휴맥스는 태양광 발전소와 ESS(에너지저장장치) 구축 사업, 전기차 충전기 보급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RE100 대응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양사는 태양광 발전소, ESS 구축에 필요한 컨설팅, 설계, 인허가, 공사 및 전력거래까지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신성이엔지는 용인사업장에서 검증한 마이크로그리드 기술을 적용하고, 휴맥스는 전기차 충전기, 연료전지 및 에너지 효율화 등 경험을 토대로 사업을 개발할 예정이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구축을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은 다양한 사업 기회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업과 지자체뿐만 아니라 개인도 RE100을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양사는 또 태양광 발전과 연계된 복합 전기차 충전 설비 구축도 협력한다. 친환경 에너지인 태양광을 통해 전기차를 충전해 진정한 친환경 저탄소 전기차 충전 설비와 주차단지를 구축한다.
김태훈 휴맥스 사장은 “전기차 수요가 늘어나면서 친환경 충전 설비 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태양광을 활용한 전기차 충전 설비 보급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김동섭 신성이엔지 사장은 “휴맥스와의 협력은 태양광과 친환경 전기차 충전 설비를 시작으로 RE100과 스마트시티로 확대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확보한 탄소배출권을 통한 다양한 사업들도 함께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