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6자리 숫자와 지문, 패턴 등으로 우체국인터넷뱅킹스마트뱅킹(앱)에서 로그인과 전자금융 거래를 사용하는 '금융인증서비스'를 도입한다.
금융인증서는 자동으로 클라우드에 저장돼 PC, 모바일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이용 가능하며 유효기간 3년으로 자동갱신이 돼 1년마다 갱신할 필요도 없다.
금융인증서는 은행, 보험, 증권 등 금융기관과 정부·공공기관에서 공동사용이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는 올해 2월 패스(PASS) 인증서 도입을 시작으로 본인인증 수단을 확대해 타기관에서 발급받은 금융인증서도 6월 23일부터 사용 가능하도록 했다.
우체국 금융인증서 자체 발급 기능은 올해 9월 중 도입해 고객의 선택 폭을 넓힐 예정이다.
박종석 우정사업본부장은 “금융인증서 도입으로 우체국 금융거래 업무 이외 일상생활에서도 다양하게 금융인증서를 활용할 수 있어 우체국 고객에게 편리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성기자 ji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