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이하 음레협)가 국내 인디음악의 명확한 규정 정립과 함께, 대중통용성을 확고히 한다
22일 음레협 측은 공식채널을 통해 음악산업 종사자와 소비자를 대상으로 '인디음악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2021년 대중음악 정책을 위한 포럼’ 간 제기된 '인디' 용어 정립과 통용성 확보 논의에 따른 추가적인 조치다.
음레협은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국내 인디음악에 대한 인식수준과 함께, 명확한 규정정립을 추진하며 관련 추가사항들을 모색할 계획이다.
음레협이 진행하는 설문 조사는 음레협 공식 페이스북에 게재된 설문 조사 링크를 통해 진행할 수 있다.
음레협은 “한국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의 경우 독립영화 인정 기준과 범위를 규정해 ‘독립·예술영화 인정 등에 관한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독립영화 인정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인디음악 역시 당장 법률적 기준과 범위 규정까지는 아니더라도 ‘인디’에 대한 현업 종사자들과 대중음악 소비자들의 인식을 조사해 데이터화한 후 명확한 기준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대중음악 공연 분야 인력지원 사업'을 진행하는 등 국내 대중음악 시장 내 다양한 음악군들의 균형적인 발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