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임직원 급여 모아 복지기관에 자동차 4대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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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직원들이 22일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현대위아 본사에서 지역 복지기관에 선물할 현대위아 드림카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이 급여를 모아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4대를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광주시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포함해 경남 창원·경기 의왕·충남 서산 등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 복지기관에 '현대위아 드림카'인 승합차 4대를 전달했다. 2013년 이후 매년 드림카를 기부한 현대위아는 총 124대 자동차를 기증했다.

현대위아 임직원은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급여를 모았다. 사내 사회공헌 프로그램 '1% 기적'을 통해 월급의 1%를 매달 모아 차량 구입에 필요한 약 1억3500만원을 조성했다. 현대위아 임직원은 이렇게 모은 기금을 드림카는 물론 매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하고 있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과 함께 드림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박태준기자 gaius@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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